'웃어라 광대여!'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탈리아 사실주의 오페라의 걸작, '팔리아치'를 8월 3, 10, 17일 오전 11시에 공연한다. '2009 브런치 오페라' 연속 기획 작품.
팔리아치는 이탈리아어로 '광대'라는 뜻으로, 작곡가 레온카발로가 실화를 바탕해 만든 작품으로 유명하다.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함께 낭만이나 신화적인 주제를 배격한 베리스모(사실주의) 오페라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다. 보통 사람들이 보여주는 날것 그대로의 강렬한 감정이나 생동감이 살아있다.
'팔리아치'는 극중극이다. 관객은 팔리아치를 보면서 실제와 혼동할 정도로 급박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줄거리는 떠돌이 배우 팔리아쵸 카니오가 아내 네다와 실비오의 관계를 알게 되고, 격분을 참지 못해 아내와 실비오를 살해하고 만다. 자신의 고통과 슬픔을 뒤로 한 채 우스꽝스런 분장으로 무대에 올라 광대 역을 해야 하는 카니오의 격렬한 감정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어라'와 '이젠 광대가 아니다' 등의 아리아가 인상적이다. 이번 공연에는 영남대 성악과 학생 15명이 함께 출연해 합창을 보여주며, 극중극을 위한 광대들의 화려한 분장이 볼 만하다. 공연 문의 053)666-6031.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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