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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지령 2만호, 김형오 국회의장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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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 새 지평 영남 구심점 되라

영남권 대표 신문 매일신문이 위대한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국내 신문사상 5번째로 지령 2만호를 발간했습니다. 300만 독자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46년 창간한 아래 "땀과 사랑으로 겨레의 빛이 되리"라는 사시로 영남권의 정보화를 선도하며 지역언론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지난 63년간의 성취와 전통을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여론을 형성하는 영남권의 구심체가 되어 주십시오. 매일신문의 저력과 기상이 전국으로,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주십시오.

아울러 '진실'과 '신뢰'는 우리 언론이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사명이자 책임입니다.

늘 깨어 있는 자세로 비판하고 감시하며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미래를 선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일신문 지령 2만호를 거듭 축하하며 독자들의 큰 사랑과 신뢰 속에 나날이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국회의장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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