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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외국인, 주민의 1%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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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이 100만명을 넘은 가운데 대구의 외국인 주민이 전체 인구의 1%를 넘어섰다.

대구시가 지난 5월 한달 동안 외국인 주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2만5천424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인 249만1천901명의 1.02%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 2만2천822명에서 2천602명 늘어난 숫자다.

체류 목적별로는 외국인 근로자가 1만211명이었고 결혼이민자 4천965명, 유학생 3천40명, 외국인주민 자녀 3천656명 등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1만3천174명으로 51.8%였으나 외국인 근로자 중에는 72.9%를 차지했다. 결혼이민자 4천965명 중에는 여성이 4천557명으로 91.8%나 됐다.

국적별로는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 국적 주민이 1만1천81명(43.6%)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 등 동남아(30.4%), 네팔 등 남부아시아(6.5%), 미국(5.4%), 대만(3.8%), 일본(2.2%) 순이었다.

거주지역별로는 공단과 대학 등의 인프라가 풍부해 취업과 유학이 쉬운 달서구가 8천179명(32.2%)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학생 숫자가 가장 많은 북구(19.8%)가 뒤를 이었다.

경북의 경우 외국인 주민수는 전체 인구의 1.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조사 결과, 5월 1일 현재 경북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전체 주민등록 인구 266만9천512명중 4만4천831명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6천685명에 비해 8천146명이 늘어난 것이다. 외국인 근로자가 2만66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결혼이민자 6천452명, 유학생 6천840명, 혼인귀화자 1천605명, 외국인주민 자녀 6천353명 등이었다.

한편 전국의 외국인 주민은 전년도보다 21만5천여명이 늘어난 110만6천884명으로 주민등록인구 4천959만명의 2.23%를 차지했으며, 수도권 공단지역에 집중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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