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가 전국 최대 규모의 볼링 대회인 제14회 대구시장기 전국볼링대회에서 남대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여대부에서는 계명문화대가 종합 2위에 올랐다.
6일부터 11일까지 대구의 대경·삼우·현대볼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위덕대는 남대부 3인조전에서 이상무-최명구-우상영 조(218.3점)와 윤대인-김선우-장홍준(216.1점)가 1, 2위를 나눠 갖는 등 모두 금 3, 은 2, 동메달 1개를 따내며 한국체대(금 2, 은 1, 동메달 1개)를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여대부에서는 3인조전에서 최다솜-임대희-이윤희 조(214.8점)가 2위, 개인종합에서 이윤희가 3위를 차지한 계명문화대가 은 1, 동메달 1개로 준우승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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