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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조 "4대 강 사업 수해예방 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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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 집중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4대 강 사업이 수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김 정책위의장은 12일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지난 이틀간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 엄청난 비가 오고 있다"며 "10년 전에는 지금과 같은 강우량에도 피해가 컸으나 2000년 이후에는 이들 지역에 대한 하천 정비를 확실하게 해 피해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대 강 살기기 사업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당에서는 정부가 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원칙적으로 지원하고, 사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11일부터 이틀간 4대 강 살리기 원칙을 거듭 강조해 왔다. 11일에는 문제점 보완을 촉구한 이한구 의원 등 당내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었다면 12일은 야당의 공세 때문이었다. 민주당은 "4대 강 살리기 사업은 서민 예산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다"(김유정 대변인), "4대 강 살리기 예산의 절반 이상이 특정 지역에 치중됐다"(이용섭 의원)는 등 '4대 강 사업 때리기'를 강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그러나 표밭인 전남이 영산강 살리기 사업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어 4대 강 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등 공세를 강화해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란 게 여의도 정가의 관측이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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