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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뛴 대구FC, 제주에 힘겨운 0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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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도 성남과 1대1

승리의 기쁨을 맛본 지 오래된 대구FC는 15일에도 그 맛을 보지 못했다. 패배의 아픔을 면한 것이 다행스러웠다.

15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대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K-리그 13경기 연속 무승(4무 9패)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구는 전반 40분 이현창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세에 몰렸고 많은 실점 위기가 있었으나 골키퍼 조준호의 잇따른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포항 스틸러스는 성남 일화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5분 최효진의 도움을 건네받아 노병준이 선취골을 터뜨렸으나 경기 종료 직전 성남의 몰리나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 1대1로 비겼다. FC서울은 경남FC를 2대1로 눌렀고 대전 시티즌과 인천 유나이티드도 각각 울산 현대와 광주 상무를 1대0으로 제압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수원 삼성과 1대1로 비겼고 전남 드래곤즈는 강원FC를 4대1로 대파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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