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우량 기업의 조건' 저자인 미국 유명 경영학자 톰 피터스는 '호황기에는 교육에 2배 투자하고, 불황기에는 교육에 4배 투자하라'로 조언합니다. 불황을 타개하려면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근방법이 필요합니다."
동양 최대 최고경영자프로그램 'IGM 지식클럽(세계경영연구원)'이 18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신(新)자유주의의 미래와 우리 경제/사회의 미래(부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얻을 수 있는 방향은)'을 주제로 공개 특별강연을 가졌다.
경제칼럼니스트이자 IGM 이사장인 전성철 이사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21세기의 지배적 경제개념인 신자유주의에 대한 사상적·역사적 뿌리,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으로 꼽힌 신자유주의 하에서의 자유와 시장의 역할 점검과 기업인들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IGM 지식클럽' 강좌는 대구, 부산 등 지방에서 1년여만에 700여명의 CEO들이 수강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비결은 글로벌 경제트렌드에서부터 경영전략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현장감있는 강의를 하기 때문.
IGM 지식클럽은 특히 법인회원제라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 개의 법인ID로 해당 기업 임원들이 돌아가며 자기에게 필요한 경영강좌를 선택하는 프로그램인데, 동영상 교육 등 전사적인 차원의 교육도 가능하다.
지난해 9월 개설된 대구 IGM지식클럽은 지역 CEO들의 뜨거운 호응을 바탕으로 현재 2개 클래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회원을 모집중이다. 하춘수 대구은행 은행장, 김환식(주) 한중 대표, 박종대 (주)동성중공업 회장, 박윤경 경북광유 사장, 류병선 (주)영도벨벳 대표, 이승훈 에스엘(주) 전무, 윤창진 (주)한라주택 대표 등이 회원이다.
IGM전성철 이사장은 "세계경제위기 해결은 국제적 공조를 통해 금융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수술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러한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지식경영을 수행할 수 있는 공부하는 CEO가 되어야 한다" 고 주문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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