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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융복합 시대 적합한 인력양성…이호성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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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행복하려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대학이 도와야하며 결국에는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모든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거나 좋은 곳에 취업을 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대학은 그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영남이공대 이호성(사진) 총장은 "앞으로 전문대학들은 단순 취업률을 자랑하기보다는 취업의 질과 취업후 얼마나 잘 정착할 수 있느냐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력이 부족하면 '나머지 공부'를 통해서라도 보충해주고 학습의욕이 떨어지면 눈높이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통해 이끌어 줌으로써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학생들의 행복한 취업(?)을 위해 지역 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취업마케팅팀을 신설했다. 종전처럼 가만히 앉아서는 학생들이 원하는 취업을 시킬 수 없다는 생각에서다. 이 총장은 "산업체와 연동한 교과과정을 만들고 교육프로그램의 유연성을 향상시켜 21세기 디지털 융복합 시대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지난 2월 취임과 동시에 국제교류교육원을 신설하였고 저 역시 해외취업과 선진교육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일본의 핫도리 영양전문학교, 문화복장학원 등을 여러 차례 방문하여 그들의 직업명품교육을 우리 대학에 도입하기 시작했다"고 소개하며 "박준 뷰티랩, 박승철 헤어아카데미 등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들을 공동운영하는 평생교육아카데미를 구축해 동아시아 중심 직업교육대학으로 반드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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