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창의력이 주목받는 요즘은 공부만을 잘하는 'NO 1'보다는 한가지라도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있는 'Only 1'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대학은 시대의 요구에 따라 Only 1을 키워내고 있습니다."
대구산업정보대학 김선순(사진) 총장은 취업난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No.1'만을 위한 교육보다는 평생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차별화된 'Only 1' 명품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을 강조한다.
김 총장은 또 글로벌 인재 교육 및 해외 취업처 개발을 위해 국제협력처를 신설하고 해외 대학과 잇따라 교육교류협정을 맺는 한편 이 대학을 졸업하고 국외 유명대학에 무시험 편입해 학사학위를 받게 하는 '국제연계 교육프로그램 2+2 학위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전문대학은 아무래도 4년제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초학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해외기업이나 대기업 등 좋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는 외국어 구사능력 등 글로벌화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교직원들의 글로벌 역량강화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하와이대학에서 교직원 외국어 연수를 실시하는 등 교직원들의 능력배양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 총장은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대학, 단순한 인재 양성이 아닌 차별화되는 'Only 1' 명품인재 양성,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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