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A대학병원의 의사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역에서 의사가 확진환자로 판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일 대구지역 A대학병원 의사 B씨가 신종플루 확진자로 판명돼 자택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1일 A대학병원에 첫 출근했지만 이상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A대학병원 관계자는 "B씨는 첫 출근한 날 이상증세를 보여 환자를 진료하지 않았다"면서 "감염경로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2차감염이 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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