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지역 근로자 및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한 구미 시외버스 임시 승하차장이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다.
구미 공단동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 일대 도로구간 양측에 설치된 시외버스 임시승하차장은 구미시내에 위치한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가지 않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이미 20여년 전 설치돼 공단 근로자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이용객들의 불만이 크다.
회사원 김영수(46)씨는 "업무차 이곳을 이용할때가 많은데 화장실이 없어 주변의 은행이나 사무실 등의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다"며 "그러나 야간에는 화장실을 이용할 때가 없어 낭패를 겪는 경우가 잦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임시승하차장이 큰 도로가여서 화장실을 새로 만들기에 어려움이 많은데다 임시승하차장 인허가 업무는 경북도 소관이어서 시에서 일처리 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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