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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파월, "내가 이긴다"…이신바 "세계新 목표 3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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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인터불고호텔에서 100m남자 경기에 출전하는 아사파 파월(사진 위, 왼쪽)과 타이슨 게이가 기자회견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장대높이뛰기(여) 경기에 출전하는 이신바예바와 임은지선수.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2009 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인터불고호텔에서 100m남자 경기에 출전하는 아사파 파월(사진 위, 왼쪽)과 타이슨 게이가 기자회견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장대높이뛰기(여) 경기에 출전하는 이신바예바와 임은지선수.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대구국제육상대회는 국내 선수들에게 세계적인 선수와 함께 경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입니다. 앞으로 계속 발전해 더욱 도움되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009대구국제육상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육상 기대주들은 대구 대회를 발판으로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대회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자 100m의 임희남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처음으로 함께 뛴다.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해 본 적도 없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아 자신감을 얻어 기량을 100% 발휘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열린 외국 선수 인터뷰에서 옐레나 이신바예바는 "세계 신기록 경신 목표는 36번이다. 현재 27번 경신했으니 앞으로도 조금씩 경신할 것이고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가 되면 가장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타이슨 게이와 파월은 기 싸움을 벌이며 서로 자신의 승리를 장담했다. 파월이 "분명히 내가 이긴다. 나는 게이가 나를 이기도록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고 게이도 내가 이기도록 하지 않을 것이다. 둘은 물러설 수 없는 라이벌 관계인 만큼 멋진 경기가 될 것이다"고 했고, 게이도 "승리는 물론 나의 것이다. 우리는 위대한 라이벌이다. 둘의 경쟁을 기대해도 좋다. 볼만한 쇼가 될 것이다"며 응수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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