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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구미도 국가산단 새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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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블루벨리 620만㎡, 구미 하이테크벨리 해평면 일원 934만㎡

첫 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된 대구(본지 28일자 1면 보도)를 비롯해 포항과 구미 등 전국 4개 지역에 국가산단이 새로 지정됐다.

국토해양부는 28일 ▷포항 블루밸리 ▷구미 하이테크밸리 ▷대구 사이언스파크 ▷광주·전남 함평의 빛그린산업단지 등 4곳을 국가산단으로 신규 지정하고, 충남 장항 국가산단은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전국의 국가산단은 모두 40개로 늘었다.

포항 블루벨리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동해·장기면 일대 620만㎡(188만평)에 총 사업비 1조1천420억원을 투입, 2013년까지 조성한다. 이곳엔 기계, 철강, 선박, 자동차부품, 에너지, IT 업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최근 개항과 함께 환동해 물류중심으로 올라선 포항신항과 연계해 우리나라 부품산업의 대외의존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뿐 아니라 자립기반 구축으로 6만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2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경상북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구미시 해평면 일원에 1조8천79억원을 투입해 934만㎡(283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전자부품, 영상부품, 컴퓨터 통신장비, 전기장비 업종을 집중 유치할 방침이다.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현재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구미경제자유구역 내 '구미디지털산업지구'와 연계 추진할 경우 첨단 지능형 친환경 구미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 17만명의 고용창출과 18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포항·구미 등 두 곳의 국가산단을 12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대구 사이언스파크는 2014년까지 1조6천억원을 투자받아 전자통신과 첨단기계 단지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낙동강 오염을 최소화하고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키 위해 첨단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전자·통신, 첨단 기계, 미래형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이 집중 유치된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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