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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면역증진 탁월" 김주영 영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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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이 면역증진에 좋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 풍기인삼의 우수함을 대·내외에 확실히 알리겠습니다."

많은 지자체들이 신종플루 앞에 축제를 취소했지만 영주시는 위기를 기회로 삼는 역발상으로 13일부터 18일까지 풍기 남원천변에서 펼쳐질 '2009 영주풍기인삼축제'의 규모를 확대했다.

김주영(61·사진) 영주시장은 "올해 풍기인삼축제는 우리나라 최고의 건강축제가 될 것"이라며 "풍기인삼은 불로장생이라는 인류의 오랜 꿈을 이룰 희망의 씨앗"이라고 자랑했다.

김 시장은 "풍기인삼축제는 9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데다 지난해 관광객 95만명, 인삼제품 판매액 139억원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건강축제로 발돋움했다"면서 "주민 화합과 명품 인삼이 빚어낸 걸작이며, 건강을 주제로 한 차별화된 축제로 완벽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특히 "축제장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인삼을 만나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한번쯤 돌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축제와 함께 소백산과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풍기온천에서 찬란했던 역사의 현장과 수려한 자연 경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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