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 안보사관과가 올해 육군 및 해병대 군장학생 선발시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률을 달성함으로써 최고의 군사계열 학과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대학에 따르면 육군의 경우 22명 응시에 17명 합격으로 합격률 77%를 나타냈으며, 해병대는 전국 30명 선발 인원 중 10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의 3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육군 3사관학교(47기)에 어강득 학생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 부사관뿐만 아니라 장교 배출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대학 안보사관과는 2007년 1회 졸업생부터 올 2월 졸업생까지 100% 부사관으로 임관함으로써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육군 및 해병대에서 인정받는 직업군인 양성의 요람이며 전국의 부사관 양성학과 중에서도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또 1회 졸업생 김종문 해병 하사와 2회 졸업생 이민석 해병 하사는 해병대 부사관 임관식에서 수석 임관해 해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하는 등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허영대 학과장은 "교수와 학생 간의 '하면 된다'라는 굳건한 의지가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교육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인성교육 강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명문학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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