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급 이상 호텔 20곳 중 한식당을 운영하는 곳은 불과 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위 정해걸 한나라당 의원(군위·의성·청송)은 15일 농수산물유통공사 국정감사에서 "한식 세계화를 외치면서 국내 1급 이상 호텔 중 한식당을 운영하는 곳은 불과 22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대구를 비롯해 경북 19곳 중 5곳, 서울 74곳 중 12곳 등 1급 이상 호텔 내 한식당은 아주 부족한 수준이었으며 경기도, 울산의 경우 단 한 곳의 호텔도 한식당을 운영하지 않았다. 정 의원은 "정부가 2017년까지 한식을 세계 5대 음식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며 "한식의 산업화와 해외 진출에만 목매지 말고 국내 한식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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