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 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도 교육위원회에 심의 요청했다.
시 교육청은 16일 2010년도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올해 1조9천62억원보다 443억원 증가한 1조9천505억원으로 편성했다. 예산안 내역을 보면 세입재원은 정부 이전수입 1조4천653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천102억원, 국고부담 지방채와 전년도 이월금 등 자체수입 652억원 등이다. 세출은 공·사립 교직원 인건비 등 급여관리비 1조2천942억원, 학교운영기본경비 1천729억원, 소외계층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실현 1천7억원, 유아교육 지원 538억원, 학교급식 여건 개선 213억원 등이다.
시 교육청은 예산안 편성에 앞서 지난 8월 대구지역 학생,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효율적 재정운영을 위한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북도 교육청은 14일 내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올 본예산보다 1천525억원(6.0%) 늘어난 2조6천737억원으로 편성했다.
예산 내역을 보면 세입재원은 정부 이전수입 2조3천629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2천76억원, 자체수입을 비롯한 기타 1천32억원 등이다. 세출은 인적자원 운용비 1조4천993억원, 학교재정 지원 관리 6천10억원, 교수·학습활동 지원 2천35억원, 학교 교육여건 개선 1천393억원, 교육격차 해소 929억원, 지방채 및 민간투자사업 상환금 311억원, 기타 1천66억원 등이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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