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 책]나무야 나무야 이야기를 들려다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양태석 글/최창훈 그림/권태균 사진/서강북스/220쪽/1만2천원

■나무야 나무야 이야기를 들려다오/양태석 글/최창훈 그림/권태균 사진/서강북스/220쪽/1만2천원

이 땅에 사람보다 먼저 자리를 잡은 후 쉴 새 없이 산소를 내뿜어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열매를 나누어 주고 산사태와 홍수를 막아주는 것이 나무이다. 책은 아침 산책길의 약수터에서, 거리에서, 주택가에서, 그리고 맘먹고 시작한 등산길의 크고 작은 산에서 만날 수 있는 나무 30종을 소개하고 있다.

삼국유사, 그리스로마신화, 전래동화, 민담 등에 등장하는 나무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와 세밀화로 표현한 나무의 잎, 꽃, 열매, 줄기, 수피 등과 사진을 충분히 담은 '나무도감'이다. 6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지조와 절개의 상징 '대나무', 상서로운 새 봉황이 산다는 '벽오동나무', 쇠처럼 단단해서 때리면 귀신도 죽는다는 '박달나무', 지구 온난화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잣나무', 꽃이 흰 쌀밥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팝나무' 등. 나무들의 수많은 이야기와 의미를 한권의 책으로 살펴볼 수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