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야 나무야 이야기를 들려다오/양태석 글/최창훈 그림/권태균 사진/서강북스/220쪽/1만2천원
이 땅에 사람보다 먼저 자리를 잡은 후 쉴 새 없이 산소를 내뿜어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열매를 나누어 주고 산사태와 홍수를 막아주는 것이 나무이다. 책은 아침 산책길의 약수터에서, 거리에서, 주택가에서, 그리고 맘먹고 시작한 등산길의 크고 작은 산에서 만날 수 있는 나무 30종을 소개하고 있다.
삼국유사, 그리스로마신화, 전래동화, 민담 등에 등장하는 나무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와 세밀화로 표현한 나무의 잎, 꽃, 열매, 줄기, 수피 등과 사진을 충분히 담은 '나무도감'이다. 6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지조와 절개의 상징 '대나무', 상서로운 새 봉황이 산다는 '벽오동나무', 쇠처럼 단단해서 때리면 귀신도 죽는다는 '박달나무', 지구 온난화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잣나무', 꽃이 흰 쌀밥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팝나무' 등. 나무들의 수많은 이야기와 의미를 한권의 책으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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