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자동차산업의 현황과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색 행사가 대구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자동차복합상가 엠월드(대표 정창균·2010년 10월 준공 예정)는 30일 오후 6시 엠월드 홍보관(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에서 중고자동차산업 특강 등을 내용으로 한 'M World Auto-Friday'를 갖는다.
행사는 대림대학 자동차학과 김필수(사진) 교수의 중고자동차산업 특강(자동차산업의 뉴 패러다임 분석)과 소리꾼 소천 이장학 선생과 TV 프로그램 '스타킹' 출연으로 화제가 됐던 성악가 김호중씨의 퍼포먼스, 와인&오드볼 파티 등으로 진행된다.
엠월드에 따르면 국내 중고자동차시장의 경우 연간 거래량이 13조5천억원(200만대)을 웃돌며, 수입차가 늘고 성능 및 품질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서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또 중고자동차시장이 블루오션으로 관심을 받으면서 국내 대기업들도 중고자동차시장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
김필수 교수는 특강에서 세계적인 경제불황 속에 위기를 맞은 자동차산업의 실태를 분석하고, 전망을 소개한다. 또 ▷자동차와 환경 ▷자동차 부품 ▷중고자동차 시장 ▷자동차 행정 등에 대한 토론이 펼쳐진다.
김 교수는 각종 세계인명사전에 100여회 등재된 자동차분야 유명 전문가이며, 중고차시장 구조의 온·오프라인 조화와 중고차 품질기간에 대한 혁신적 시스템 도입 등에 대한 연구실적을 갖고 있다.
대구 서구 이현동에 조성 중인 엠월드는 자동차전용백화점으로 전국 최대 규모(연면적 10만4천800여㎡)뿐 아니라 자체 안심매매시스템을 갖춘 자동차 명소를 추구하고 있다. 자동차 전시판매장과 정비업소, 자동차 보험 및 대출 등 금융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각종 편의시설 등이 입주자(투자자)에 대한 연 9% 확정수익 지급, 2년 후 프리미엄 안심 보장제 실시 등 금융파이낸싱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문의:1566-3388.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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