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주최하고 (사)신라문화유산조사단이 주관하는 '제3회 신라학 국제학술대회'가 29, 30일 보문관광단지 내 드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와 일본, 중국학자들이 '신라, 세계 속의 인물'과 관련한 주제발표를 한다. 학술대회는 7~9세기 인도나 중국, 일본으로 건너가 활동한 인물 중 혜초를 제외하고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신라인들을 선정해 역사적 업적을 재평가하게 된다.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7~9세기 외국에서 활약한 신라인'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도업 동국대 교수는 화엄경이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래된 사실을 강조한다. 또 남동신 서울대 교수는 혜초와 왕오천축국전, 남무희 국민대 강사는 자은학파 고승을 주제로 발표한다.
경주'이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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