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기자] "우리가 심은 벼 풍년이에요" 대구 수성초교 추수체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와~ 우리 학교 풍년이다!"

대구수성초등학교는 27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벼 추수 체험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지난 5월 자신의 손으로 직접 모를 심은 뒤 여름, 가을의 풍요로운 햇살 속에 황금색으로 익어가는 벼를 꾸준히 관찰하며 벼 사랑 체험 활동을 했다. 동대구농협 직원이 탈곡기를 가지고 학교를 방문, 학생들이 직접 벼 탈곡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추수의 의미와 벼를 추수하기까지 농부들의 많은 수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탈곡기를 처음 본 학생들은 탈곡기가 돌아가며 벼에서 낟알이 떨어지는 모습에 "우와~ 우리 학교 풍년이다!"라며 탄성을 지르며 신기해했다.

수성초교는 도심 속의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농촌의 삶을 모 심기와 추수를 통해 직접 체험, 학생들이 바람직한 정서를 기를 수 있도록 이번 체험 활동을 마련하게 됐다. 또 어릴 때부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추수 과정 내내 함께 한 수성초교의 김재호 교장은 "메마른 도시 속에 자라나는 아이들이 풍요로운 가을 정서를 느끼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함과 더 나아가 작은 생명 하나하나도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했다.

수성초교는 벼 추수가 끝난 자리에 다음달 보리와 밀을 심을 예정이다.

조희자 시민기자 jhj0622@edunavi.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 지역 리더들은 2일 '2026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경제 대도약을 다짐하며 대구경북 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행...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아들 임모 군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NBA 경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유타 재즈'를 관전하...
서울 시청역 인근 대규모 집회에서 80대 남성이 심정지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했다. 대구에서는 추억의 놀이 '경찰과 도둑'을 ...
미국은 3일(현지시간) 전격적으로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하고 압송하는 작전을 실행했다. '확고한 결의'(Operation..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