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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최희연 3년 만에 대구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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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문예회관

피아니스트 최희연(사진)의 연주를 대구에서 처음 본 것은 2006년 봄이었다. 당시 피아노 소품을 연주했는데, 드뷔시의 '월광'을 듣고 황홀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피아니스트 최희연 리사이틀이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3년만에 대구를 찾았다.

최희연은 6세에 인천시향과 협연으로 데뷔해 한국, 중앙, 동아 음악콩쿠르를 석권했고, 이태리 비오티, 부조니, 아테네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등에 입상, 국제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02~2005년에는 금호아트홀 초청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를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서울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번 대구 연주회에서는 2009 통영 국제 음악제 위촉 작품으로 최희연에게 헌정된 한경진의 '바흐의 미사 중 우리에게 자비를에 의한 파사칼리아'를 선보인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8번 내림 마장조, 리스트 '바흐 주제에 의한 환상곡과 푸가', 바르톡의 '밤의 음악&사냥'등이 연주된다. 053)606-6131.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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