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지방 중견 건설사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면서 건설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이 서울에 있는 건설사인 A사에 대해, 서울청 조사4국이 전남지역 건설업체 2곳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으며 경기 지역의 건설사 한 곳도 관할 지방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남지역 건설사들은 심층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4국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건설사들이 술렁거리고 있다.
하지만 국세청은 "특정 업체, 특정 업종에 대한 표적 세무조사는 없다"는 반응이다.
대구국세청 한 관계자는 "각종 정보 수집 과정에서 세금 탈루 혐의가 나오면 세무조사에 들어가는 것일 뿐, 특정 업종을 두고 세무조사를 하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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