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서양화가 김준용 작품전=자연 그대로에 대한 그리움을 작업의 모태로 삼은 서양화가 김준용의 일곱번째 작품전이 10~15일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 작품에 주로 등장하는 일하는 아낙의 모습들은 사회의 진화를 넘어서 통용되는 삶의 현장이자 표정이다. 053)666-3266.

▨오규정 도예전=여류 도예가 오규정의 세번째 작품전이 15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열린다.

분청자의 주요 분장기법(粉粧技法)으로 제작한 작품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현대도예의 창작기법을 가미해 도예작품에 회화적 이미지를 부여했다. 053)666-3266.

▨이정협 도예전=갤러리 제이원은 21일까지 이정협 도예전을 연다.

우주의 섭리 속에 겸손하게 땀 흘리며 묵묵히 도예가의 길을 걷고 있는 작가의 인간미를 발견할 수 있다. 단아한 기품이 작가의 절제된 조형미를 은은하게 발산하고 있다. 053)252-0614.

▨이회숙 개인전=메트로 갤러리는 15일까지 이회숙 개인전을 연다. 이회숙의 프레임은 함축적인 아이러니가 존재하는 공간이다.

평범하면서도 조금은 도발적이고 유희적인 것 같은, 하지만 숨은 구체성을 내재한 특이함이 화면 빼곡히 차 있음을 느낀다. 053)556-9708.

▨김명선 개인전=신미화랑은 16일까지 김명선 개인전을 연다.

작가는 자연 속에서 일상의 따뜻함과 행복함을 표현했다. 따뜻한 햇살 아래 차를 마시며 꽃꽂이를 하듯 정물을 그리며, 해거름 피어오르는 굴뚝 연기의 따뜻함을 느끼며 설경을 그린다. 053)424-1442.

▨이형석 도예전=도예가 이형석의 일곱번째 개인전이 16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마련된다. 청도 이서에서 '청도요'란 가마를 짓고 분청사기를 굽는다. 귀얄기법과 덤벙기법을 이용한 다구와 사각접시, 항아리 40여점과 생활소품 등이 전시된다. 053)420-8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