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돋보기] 신종플루, 그 오해와 진실

KBS2 '스펀지 2.0' 13일 오후 8시 55분

2009년 전 세계를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은 신종플루. 올해 4월 처음 발견된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8월 국내 첫 사망자를 발생시키며 52명(11일 기준)의 목숨을 앗아갔다. '선진국에서 빈민국에 백신을 팔기 위해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냈다' '제약회사와 그 회사 대주주가 막대한 수익을 위해 벌인 일이다' 등의 음모론과 괴담까지 퍼지고 있다.

KBS2 TV 13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스펀지 2.0'에서는 신종플루에 대한 모든 오해와 진실을 파헤친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 숨도 쉬지 마라?'. 전철·버스 등의 대중교통과 영화관·음식점 등의 공공장소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 호흡기를 통해 신종플루에 감염되진 않을까 불안한가. 실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직접적인 통로는 침, 콧물과 같은 비말. 때문에 공기 중에 바이러스가 잔존할 확률은 희박하다.

신종플루 등장으로 필수품이 된 마스크. 마스크는 가격보다 청결 상태가 가장 중요하다. 고가의 기능성 마스크를 2, 3회 사용하는 것보다 저렴한 일회용 마스크를 1회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다. 일회용이 아닌 마스크는 깨끗이 빨아 햇볕에 말려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감염자의 비말이 묻은 물체와 언제 접촉했을 지 알 수 없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호흡기로 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외출 전후, 항상 손을 씻는 것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최소 5만원에서 최대 20만원에 달하는 신종플루 확진검사 비용의 천태만상과 타미플루와 백신과 관련된 떠도는 괴소문들까지 신종플루의 오해와 진실에 대한 해답을 확인해 본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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