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영주시농민회는 23일 오전 영주시청 앞에서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쌀값 폭락사태 해결 및 농협 개혁을 촉구하는 볏단(800㎏, 40포) 야적 시위(사진)를 벌였다. 이날 영주시농민회는 ▷농산물 안정기금 확보 ▷농업예산 전년 대비 10% 증액 ▷쌀 생산비 가마(80㎏)당 21만원 보장 ▷대북 쌀 지원 재개 및 법제화 등을 요구했다.
농민회는 "영주시의 농업 예산이 14%로 인근 시군에 비해 낮아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업예산 20% 인상과 생명산업인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인도적 차원의 대북 식량지원 재개" 등을 요구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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