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 '호남에서의 과감한 변화'를 선언했다. 이는 최근 영산강 살리기를 둘러싸고 당과 불협화음을 빚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을 겨냥한 경고성 발언으로도 풀이된다.
정 대표는 26일 텃밭인 광주를 방문,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간판이 아니라도 자력으로 당선될 수 있는 후보를 찾는 게 목표"라며 "호남부터 과감한 변화가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대표의 광주 방문에는 예정에 없던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지사가 마중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는 최근 당에서 자신들에게 내년 지방선거 공천 불이익을 줘야 한다는 요구가 불거지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두 단체장은 정 대표와 5분간 비공개로 만나 22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관한 '4대강 살리기 희망선포식'에서의 언행을 해명했다. 정 대표는 "지자체장이 대통령을 예우한 건 당연하나 대운하로 의심되는 4대강 사업에 영산강이 들러리 서는 상황을 감안해 조심했어야 했다"는 경고를 했다고 한다. 이창환기자































댓글 많은 뉴스
한일시멘트 대구공장 정리 과정서 레미콘 기사 14명 해고…농성 이어져
유가 급등에 원전 모멘텀까지…건설·유틸리티株, 반사 수혜 기대감↑
놀유니버스, 종이 ASMR 크리에이터 '페이퍼 후추' 첫 전시회 티켓 오픈
LH, 공공임대 에너지 신사업 확대…입주민 관리비 절감 나선다
최은석 "대구 공천 혁신 필요…노란봉투법은 악법 중 악법" [뉴스캐비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