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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보다 내수 우세"…지역 섬유경기 11·12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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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섬유산업 경기는 느리게 회복하며, 수출보다는 내수가 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대구경북 130개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섬유산업 9·10월 실적 및 11·12월 전망'을 조사한 결과, 11·12월 경기 체감 지수(BSI) 전망은 93.9로 느린 회복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보다는 내수가 다소 우세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채산성과 자금사정에서는 실적부진, 환율저하, 원자재 가격상승 등의 요인으로 다소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9·10월 실적 지수는 추석연휴, 환율저하, 신종플루로 인한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93.3을 기록, 경기회복이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내수부문의 경우 11·12월 전망은 97.6으로 조사됐고, 9·10월 실적은 96.2로 다소 양호했다. 수출의 경우 11·12월 전망은 85.7로 감소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9·10월 실적은 90.5로 조사됐다. 실제 대구경북의 10월 섬유수출액은 2억500만달러로, 전월과 전년 동월보다 각각 4.6%, 19.3%씩 줄었다. 전국적으로는 10월 섬유수출액은 10억1천300만달러로 전월과 전년 동월보다 각각 5.6%, 15.4%씩 감소했다.

생산부문에서는 11·12월 생산실적 및 가동지수는 각각 96.2, 99로 무난한 생산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9·10월 실적은 각각 101.4, 106.2로 나타났다.

경영부문의 11·12월 전망은 ▷자금사정 91.9 ▷재고소진 98.1 ▷채산성 90 ▷인력수급 92.9 등으로 조사됐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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