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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비빔밥, 대구는 찜갈비·돼지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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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고장 대구 원년' 대표 음식 발굴 나선다

대구 대표 음식은(?).

올해를 '맛고장 대구 원년'으로 삼은 대구시가 지역 대표 음식 발굴에 나선다.

전주하면 '비빔밥'을 연상하듯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 1, 2개를 선정해 적극적인 국내외 홍보 마케팅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대표 음식 후보에 오른 음식은 '동인동 찜갈비'와 '돼지막창'.

대구시 식품산업계 관계자는 "찜갈비와 돼지막창은 대구가 원조며 젊은층은 물론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는 음식"이라며 "대구경북에서 사육하는 소와 돼지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의 23%를 점할 만큼 지역 축산업이 발전돼 있고 두 음식은 축산물을 원재료로 이용하는 만큼 대표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지역 대표 음식인 따로국밥과 소막창은 일단 유력후보에서 탈락한 상태다.

따로국밥은 어느 지역에서나 국밥이 있어 상대적인 경쟁력이 떨어지는데다 소막창은 돼지막창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돼지막창이 더욱 부드러운 맛을 띠고 있어 대중적인 인기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선정 배경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

시는 상반기 중으로 용역을 거쳐 대구 대표 음식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대표 음식에 대해서는 자금 지원과 함께 수도권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홍보판을 설치하고 국내외 안내 팸플릿을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표 음식으로 선정되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음식 업그레이드에 나설 것"이라며 "찜갈비의 경우 음식을 담는 양은 냄비를 옹기 등으로 고급화하고 지나치게 매운맛도 젊은층을 위해 3개 정도로 차별화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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