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보증지원을 더욱 확대해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하겠습니다."
올해 보증공급 실적, 자산 건전성 등 기본 평가항목에서 전국 16개 시·도 신용보증재단 중 최고실적 및 증가율을 기록한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종규(사진) 이사장의 내년 각오가 남다르다. 내년은 경북신보 창립 1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김 이사장은 내년 경영 계획으로 ▷신규보증 1.7배 향상 ▷부실채권 관리기능 강화 ▷재단발전으로 조직역량 강화 등을 세워놓고 있다.
경북신보는 올해 1만9천여개 업체에 3천억원의 신규보증 공급으로 6천여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했으며, 보증잔액을 1천900억원에서 4천60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또 정부, 경북도, 시·군 지자체, 은행 등으로부터 240억원을 받아 재단설립 이후 가장 많은 출연금을 확보했다. 이 같은 공적 등으로 경북신보는 올해 경북도 산하기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올 초부터 전국 지역보증재단 중에서 가장 앞서가는 재단이 되도록 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내년에도 성장과 내실을 다져 전국의 지역 재단을 선도하는 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보증기업들을 찾아가는 현장경영을 강화한 것이 큰 빛을 내고 있는 것 같다"며 "내년은 창립 1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올해보다 더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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