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드디어 수성 위브 더 제니스에 입주합니다"

1,494가구 28일부터 "대구 주거명품 자신"

대구의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인 '수성 두산 위브 더 제니스'(1천494가구)가 28일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분양 전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었던 이 단지는 기존 아파트에선 볼 수 없는 다양한 첨단편의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건물 가운에 들어선 '아젤리아 대정원'. 5천평이 넘는 공간에 고목을 비롯한 다양한 나무들로 조경된 이곳은 수목원을 연상케 한다. 각종 조형물과 맑은 물이 흐르는 실개천, 연못도 갖추고 있다. 정원 가운데는 3홀의 골프장이 있고 400m 조깅트랙도 마련돼 있다.

쓰레기 자동이송 시스템도 다른 아파트에선 찾아볼 수 없는 설비. 지상에 내려가 쓰레기를 버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각 층별 계단에 설치된 쓰레기 투입구에 일반쓰레기나 음식쓰레기를 넣으면 중앙집하시설까지 자동으로 옮겨진다.

단지에 열병합발전소도 있다.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종합에너지 시스템으로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준다. 첨단디지털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제니스 키'도 자랑거리. 키 하나가 주차 확인은 물론 긴급호출, 선불교통카드 등의 역할을 한다. 이 밖에 시스템 냉방전용 에어컨, 진공청소 시스템, 실내환기 시스템 등도 관리비 절감과 입주민의 생활에 도움을 준다. 많은 손님을 맞을 때, 잔치를 벌일 때 사용할 수 있는 게스트룸은 호텔급 수준이다.

또 다른 특징은 거실에서 멋진 경관을 즐길 수 있다는 점. 특히 고층의 경우 팔공산과 월드컵경기장, 우방타워랜드 등 대구의 랜드마크들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시행사인 ㈜해피하제 양규영 관리이사는 "'수성 두산 위브 더 제니스'는 친환경적 요소와 첨단설비를 갖춘 대구의 '최고 주거명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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