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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신공항, 구미공단 수출 수요 위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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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심포지엄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은 경남 밀양이 최적지'

16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대구경북지역 기관단체장, 경제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신국제공항 대구경북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과 구미권 발전 전략' 심포지엄(사진)에서 참석자들은 경남 밀양이 신공항 최적 입지라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대구경북연구원 정웅기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동남권 신국제공항 후보지로 거론되는 밀양과 부산 가덕도를 대상으로 국제거점공항 입지조건을 비교할 때 밀양은 기본적인 조건을 대부분 갖추고 있으나 가덕도는 입지적으로 너무 치우쳐 있고 김해공항과 중첩돼 부적합하다"고 지적했다.

정선환 구미미래발전포럼 위원장도 "연간 20만t의 항공화물 수요를 가진 구미시는 휴대전화 등 경박 단소 제품의 수출이 대부분이고 앞으로 10여년간 항공화물 수요가 3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수출의 10% 가까이 차지하는 구미공단의 수출 물류비용을 절감하려면 1시간 내에 접근할 수 있는 신공항 건설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을 비롯한 영남권 상생을 위해 신공항 입지는 접근성이 뛰어난 밀양으로 선정돼야 한다"며 "하루라도 빨리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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