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에스엘 서봉문화재단, 장학금 2억7천만원 전달

역내 최대규모 차부품회사인 에스엘의 '에스엘 서봉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충곤 에스엘 회장)은 23일 경산 본사 대강당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대학생 장학금과 학술연구기관에 대한 연구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에스엘 서봉문화장학재단은 이날 경북대, 부산대, 충남대, 영남대, 금오공대, 부경대, 계명대 등 전국 7개 대학교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이공계 및 상경계 장학생 57명에게 각각 300만원씩의 장학금을 줬다.

재단은 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마이크로시스템 연구센터, 서울대 시스템제어연구실, 울산대 전자공학연구실 등 3개 산학협력 우수연구기관에 학술연구발전기금 1억원도 제공, 이날 장학금과 연구기금을 포함해 모두 2억7천100만원을 쾌척했다.

이충곤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재단은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눠 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엘서봉문화장학재단은 이충곤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 2006년 1월 만들어졌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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