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도심을 흐르는 남천이 대구의 신천처럼 시민들의 휴식·레저 기능을 하는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경산시는 남천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 프로젝트에 따라 백천동 백농교~대구 수성구 매호천 합류지점(경산시하수종말처리장)에 이르는 남천 10㎞ 구간에 대해 5년 동안 450억원(국비 277억, 지방비 173억원)을 투입해 하루 유지수 10만t을 공급, 사철 살아 숨쉬는 생태하천으로 만든다는 것.
시는 올해까지 325억원을 투입해 이 구간 하천을 폭 10~50m로 정비하는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둔치 등에 나무를 심고 조형물과 운동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125억원으로 하천 바닥에 매립한 주철관을 통해 매호천과 남천 합류지점인 욱수천 부근에 유수를 9㎞ 상류(석정온천호텔 앞)의 남천까지 끌어올리는 시설을 한 뒤 시운전을 거쳐 2011년 6월부터는 남천에 물이 연중 흐르도록 한다는 것.
경산시는 공사를 끝낸 뒤 남천의 물이 어른 무릎까지 차 올라 금호강 물고기가 상류로 유입되는 등 생태하천으로 바뀌어 시민들의 휴게·레저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산·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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