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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돋보기] 내 안의 출세 욕구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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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4부작 '나는 한국인이다' 3일 오후 11시 20분

SBS스페셜 신년특집 4부작 다큐멘터리 '나는 한국인이다-출세 만세'가 3일부터 4주간 방송된다.

'나는 한국인이다-출세 만세'는 2010년 창사 20주년을 맞는 SBS의 신년 대기획으로 한국인들의 정서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출세라는 화두를 통해 한국인들의 내면과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다큐멘터리다.

1부 '야소골 출세기 100년'에서는 국회의원, 검사, 변호사, 의사, 교수 등을 배출한 출세 명당인 통영 야소골 사람들의 삶을 1년간 관찰해 내보낸다. 2부 '나도 완장을 차고 싶다'에서는 7명의 남자들이 완장촌에서 권력의 상징인 완장을 차기 위해 8일 동안 서서히 변해가는 모습을 시추에이션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제작했다. 이들은 상대방에 대해 어떠한 정보도 없이 다만 빨간 완장을 찬 사람에게 절대 복종해야 한다. 연출자 남규홍 PD는 "모델 출신 개그맨 지망생, 경호원 출신 연기자 지망생, 조폭 출신 가수지망생 등 대부분 자신의 분야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사람들"이라며 "제작진은 출연자들과 극도로 소통을 자제했다"고 설명했다.

3부 '개천의 용을 꿈꾸는 당신에게'에서는 한국인들이 출세했다고 생각하는 유형을 살펴본다. 인체 기관을 엑스레이 선이 투시해 인체도를 그리듯 출세에 대해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조사, 분석한다. 마지막 4부 '리더에게 길을 묻다'는 우리 사회의 리더가 누가 돼야 할 것인지를 묻는다. 김문수(58) 경기도지사, 유시민(50) 전 보건복지부장관, 박용만(54) 두산 회장 등이 출연해 자신들이 생각하는 출세에 대해 말한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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