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마트폰 진검승부 돌입…애플이어 구글 '넥서스원'공개

구글이 5일 스마트폰 '넥서스원'을 공개했다.

구글 엔지니어들이 직접 설계한 넥서스 원은 급증하는 모바일 시장의 시장 점유율에 큰 변화를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에 이어서 검색엔진 구글의 넥서스원까지 스마트폰 시장은 전통적인 휴대전화 강호들의 무림고수전이 아니라 pc제조업체인 애플과 검색엔진사 구글간의 전쟁으로 비화하고 있는 점도 이색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휴대전화의 강자는 노키아 삼성전자 모토로라 등.

이들 휴대전화의 전통 강호들이 주춤하는 사이, 세계적인 PC제조업체인 애플과 검색엔진 구글이 스마트폰의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애플과 구글은 스마트폰의 운영체계를 둘러싸고 진검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구굴의 모바일 운영체계는 자사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최신 버전을 채택했다.

구글은 5일 오전 '마운틴뷰' 본사(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최신버전을 적용한 넥서스원 출시를 선언했다.

구글의 넥서스원이 공개되면서 글로벌 무선통신 시장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갖춘 휴대전화의 가능성을 처음 보게 되는 계기를 맞고 있다.

넥서스원은 애플 아이폰보다는 스크린이 조금 더 크며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글폰'의 모바일 시장 파괴력, 기대된다는게 IT업계의 평가다.

소비자들은 "구글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판매를 시작함에 따라 갈수록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입은 모은다.

뉴미디어본부 최미화 기자 cklal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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