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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 공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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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일주도로 건설 공사가 올해부터 재추진된다.

경상북도와 울릉군은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에서 북면 천부리 섬목리 간 유보구간(4.4㎞)을 연결하는 사업비 총 1천600억원 중 우선 착공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하고 올해부터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울릉 섬일주도로는 1963년부터 2001년까지 39년간에 걸쳐 약 790억원의 지방비를 투입 총연장 44.2km 가운데 39.8km 구간이 개설됐으나 내수전~섬목 간 4.4㎞는 자연훼손을 막기 위한 공법의 과다한 사업비 등으로 해안선을 따라 한쪽 방향으로 반쪽만 개통된 후 공사가 장기간 중단돼 왔다.

섬일주 도로가 반쪽만 완공되는 바람에 주민, 관광객 등은 다시 되돌아와야 하는 비효율적인 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한편 도는 앞으로 "기획재정부에서 타당성 재검증을 실시한 후 6월쯤 섬 일주도로 건설사업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며 도로 건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보상비는 지방비로 각각 충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08년 11월 울릉섬일주도로가 지방도에서 국비지원이 가능한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함에 따른 선형불량과 시설기준이 미달된 기존도로 확장을 위해 국토해양부가 추진 중인 도로 부문 5개년 중장기계획에 포함해 유보구간 사업과 동시에 시공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보구간이 완공되면 지난 수십년간 계속된 교통불편 해소와 함께 섬 지역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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