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천명훈.
공익요원으로 대체복무를 마친 천명훈이 5일 밤 SBS '강심장'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또 6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잇달아 출연했다. 때로는 천명훈 만의 캐릭터인 부담스런 표정개그를 하거나, 때로는 카라의 엉덩이 댄스를 자신의 부담 개그로 재탄생 시켜 폭소를 자아냈다. 또 천명훈은 자신의 중국식 발음이 한국사람이 들으면 좀 망신스럽게 느낄 수 있는 첸밍신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호동, 이승기가 더블 MC를 맡고 있는 강심장에서 천명훈은 함께 출연한 빅뱅의 대성을 꼭 한 번 만나서 자신이 얼마나 웃기는지 똑똑히 보여주겠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천명훈이 빅뱅의 대성을 꼭 만나고 싶은 이유는 대성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김종민과 천명훈이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웃어본 적이 거의 없다"고 한 것을 가슴에 담아두었기 때문이다.
이어서 천명훈은 야심차게 준비해온 표정개그를 선보였지만 결국 굴욕?으로 끝났다.
천명훈이 특유의 부담스러운 표정 개그를 조커로 내밀었지만, 반응은 썰렁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를 안고 있는 법.
대성과 천명훈의 코믹 댄스 대결에서 상황을 많이 반전시켰다.
대성과 천명훈은 모두 걸그룹 댄스를 패러디하며 예능 끼를 발산했으나 일단은 천명훈이 더 폭소를 자아냈다.
천명훈은 카라의 엉덩이 댄스를 자신의 부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대성은 물론 참석자들을 웃음 도가니로 몰아갔다.
이날 '강심장'에서는 대성과 천명훈의 대결 외에도 빅뱅의 태양과 슈퍼주니어 은혁의 댄스 배틀, 카라의 구하라와 탤런트 이세은의 닮은꼴 얼굴 비교, 신·구 여신인 카라의 박규리와 SES 출신 바다의 '여신계의 비법' 등이 공개됐다.
뉴미디어본부 cklal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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