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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효과 기대감에 "사자"…IT업종 거래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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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초 4일 만에 1조2천억원어치 매수,

우리 주식시장에서 새해 들어 외국인들의 '사자' 열기가 뜨겁다. 외국인들은 올해 첫 거래일이었던 4일부터 7일까지 4거래일 동안에만 모두 1조2천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것.

외국인의 공격적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한때 1,7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외국인들은 어떤 종목을 많이 샀을까?

4일부터 7일까지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들은 2천655억4천500만원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했다. 그 뒤를 하이닉스(1천675억원), 현대중공업(1천53억원), LG디스플레이(957억원), 현대제철(860억원), 우리금융(729억원), 기아차(558억원), KT(470억원), LG전자(433억원), 삼성엔지니어링(318억원) 등이 이었다.

9위를 기록한 LG전자까지 IT업종이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58.9%를 차지했다. 올 한 해도 IT업종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회장 내정자의 갑작스런 사퇴가 불거진 KB금융은 외국인들이 56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 1위에 올랐다. 그 다음이 원/달러 환율 악재를 맞은 현대차였다.

주식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 하락이 계속된다면 현대차를 비롯한 수출주의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T업종 역시 수출을 많이 하지만 IT업종은 이미 세계시장에서 강한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자동차 업종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

한편 올해 외국인들의 매수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IT업종을 중심으로 한 국내 주요기업들의 실적이 좋고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국내경기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외국인들이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 주가지수 상승률이 예상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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