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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동장군이 무섭다"…순간최대전력 10번째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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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과 함께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12일 오전 11시 대구경북의 순간 최대수요전력이 801만7천㎾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겨울 들어 10번이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같은 시각 전국의 순간 최대수요전력 역시 6천875만8천㎾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바꿨다.

한전은 최근 경기회복과 함께 이상한파로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사용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1993년 이후 16년 만에 겨울철 전력 사용이 피크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은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동계수요관리'제도를 시행, 22일까지 전력다소비 업종 및 관내 고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동계수요관리 제도는 한전이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기간인 8일∼2월 26일까지 계약전력 1만㎾ 이상 산업용 및 일반용 고객이 한전과 약정을 통해 부하조정시간(오전 11∼12시, 오후 5~6시)에 각 30분 단위의 평균전력을 고객기준부하(CBL)보다 10% 이상 또는 3천㎾ 이상 줄일 경우 ㎾당 기본지원금(7.65원/㎾-h)과 시행지원금(350∼580원/㎾)을 지원해 준다. 한전 대경본부는 이를 통해 8만7천여㎾(가정집 2만3천여가구 전기사용량)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또 겨울철 전력사용 피크가 발생하는 시간대인 오전 10시~12시, 오후 5시~7시에는 난방설비의 경제적 운전을 해 줄 것과 함께 가정에서도 난방 적정온도 유지(18~20℃), 내복입기 및 덧신신기(체감온도 3~6도 상승), 전기장판 및 전기요 난방온도 '중' 유지,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플러그 뽑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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