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3일부터 22일까지 2010년도 희망근로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이며 전체 모집 인원은 6천933명으로 월 평균임금은 88만5천원 정도며 4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취약계층으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나 공공근로사업 연속 3단계 이상 참가자, 공무원의 배우자 등은 참가할 수 없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사업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금융거래 정보제공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참가대상 조건이 강화됐으며 65세 이상 노인은 지난해 1일 8시간 근무가 가능했지만 올해는 주 3일 또는 1일 4시간 근로로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희망근로 사업 대상은 주거취약지역 시설개선, 취약계층지원, 영세기업 밀집지역 개선, 공공시설물 개보수, 중소기업 지원 등 10개 분야이며 시행 뒤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종료하고 새로운 사업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골목상권 및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임금의 30%를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문의 053)803-3701.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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