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가 매출 1천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 대표 기업들과 추진해온 '취업약정제'가 효과를 내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해 5월 삼익THK㈜를 시작으로 ㈜남선알미늄, ㈜삼보모터스, ㈜케이피씨, ㈜동성중공업, 쎄미텍㈜, 한국파워트레인㈜, ㈜엘앤에프, ㈜호텔인터불고, 미리넷솔라㈜, ㈜루셈, 한국OSG㈜, ㈜화신 등 13개 기업과 릴레이 산학협약을 맺었다. 그 결과 기계계열 14명을 비롯해 80명의 학생들이 올해 졸업과 동시에 이들 업체에 취업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11일 산학협약을 맺은 ㈜화신은 이 대학과 '해외취업 맞춤식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용하기로 해 대학과 기업체간의 새로운 해외취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대학과 회사가 중국 현지공장에 취업할 중국인들을 공동으로 선발한 후 2년간 영남이공대에서 한국어 및 기업체 근무에 필요한 전공 공부를 담당하고 졸업과 동시에 전원 중국 현지 공장에 취업시키기로 한 것. 양 기관은 올 상반기 중국 현지에서 30명의 현지 인력을 선발한 후 9월부터 영남이공대학에 입학시키기로 했다.
이호성 총장은 "기업체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맞춤식 교육을 시키려면 기업체 규모가 일정 이상 되어야만 가능하다는 판단에서 대기업 중심으로 산학협력을 체결해 왔다"며 "산학협력 체결 후 기업체마다 산학협력 전담교수를 배정함으로써 협약의 내용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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