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포털 사이트에 대구를 검색하면 대구는 볼 거리가 없다는 혹평이 나온다.
대구에 볼게 없다고?
왜? 몰라서 그렇지 알고 보면 대구만큼 볼거리가 많은 곳도 드물다. 6.25 전화를 입지 않은 곳이어서 문화유적이 생각보다 꽤 된다. 이런 대구의 도심 속살을 보여주는 가이드북이 나왔다.
바로 포켓북 '어반갤러리 가이드맵 1호'이다.
도시디자인 계획에 맞춰 나온 이 포켓북은 그 자리에 늘 존재해왔으면서도 가치가 제대로 인식되지 않은 대구시내 각종 조형물과 수변공간에 관한 길잡이 책자이다.
'어반갤러리 가이드맵 1호'에는 대구스타디움, 종합유통단지, 문예회관, 대구미술광장 등지에 분포된 각종 조형물의 제작자와 작품명, 제작연도, 작품 소개 등이 수록돼 있다.
분지인 대구 도심에서 만나면 반갑고 시원한 연못, 폭포, 음악 분수 등 물과 관련된 수변 공간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대구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는 이번 '어반 갤러리 가이드맵 1호'에 이어 도시 공공미술인 벽화와 명품디자인 거리, 아름다운 조경 등을 담은 가이드맵 2, 3, 4호도 지속적으로 발간한다.
대구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나 대구를 찾아오는 외지인들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지역문화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가이드북이 하나 생긴 셈이다.
뉴미디어본부 최미화 기자 cklal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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