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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자 읽기]지역신문 저널리즘의 미래/최경진 지음/이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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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산업이 위기라고 한다. 우리나라 국민의 신문 구독률은 2001년 50% 선까지 떨어진 이래, 현재는 30% 선까지 추락했다. 젊은층일수록 신문을 읽지 않아 문화 위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신문의 위기는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유럽, 일본 등 선진국 국가군에서는 구독률이 80%에 이른다. 인터넷 강국을 떠벌리는 동안 우리나라 신문이 골병이 든 셈이다. 특히 지역신문이 위기의 복판에 있다.

지역신문이 생존을 위협받는 한 올바른 지방자치, 지방화 시대, 지역균형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지역신문의 자생력 회복, 경쟁력 회복과 시장구조 개선, 공익성 향상을 위해서는 지원이 절실하다. 이 책은 위기에 처한 지역신문 전체를 조망하고 지역신문의 오늘과 내일을 진단하는 지침서다.

지은이는 미디어 학자이자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참언론을 실천하는 현장 행동가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지원정책의 운용과 지원 사업 성과, 앞으로의 과제와 전망, 외국의 지원사례 등을 깊이 있게 분석, 소개하고 있다.

책은 지역사회와 지역성, 지역 발전과 지역신문의 역할, 지역신문의 시장과 산업, 수용자와 관리, 지역신문 발전과 지원정책, 외국의 사례, 지역신문 개혁과 윤리의식, 지역신문과 시민저널리즘 등 4부 8장으로 구성돼 있다. 273쪽, 1만5천원.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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