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노인복지센터 자원봉사자 모임인 한사랑회(회장 김영숙)의 지역봉사활동이 다른 봉사단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사랑회는 지난해 12월 29일 청송읍사무소에서 일일찻집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370만원으로 극세사메트 75점, 목도리 330장, 장갑 70켤레, 아동 목도리 3장, 아동 바지 2장, 내의 39벌, 양말 50세트를 구입, 최근 지역 홀몸노인 554명과 소년소녀가장 5명, 장애우 12명 등 57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한사랑회의 이웃돕기는 2007년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군내 불우이웃은 물론 다문화가정 돌보미 사업도 함께 펼치고 있다.
김영숙 회장은 "일일찻집 운영에 정성과 사랑을 모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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