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라문화원 교사 직무연수 지정

(사)신라문화원이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동계 특수분야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돼 겨울방학을 맞은 전국 교사들을 상대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신라문화원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대구와 인천, 강원, 부산 등 전국 40여명의 교사가 참가한 가운데 2차 연수에 들어갔다.

18일 신라문화체험장에서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된 이번 연수는 '교과서와 삼국유사를 접목한 신라문화 탐방'이란 제목으로 진행되며 경주의 특징을 살려 각계 전문강사를 초빙해 불상과 탑, 남산, 신라의 과학 문화재, 화랑도 및 선덕여왕 이야기 등 삼국유사와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 유적을 중심으로 강의와 문화재 현장 답사를 병행한다.

진병길 원장은 "경주의 특징을 살려 실내외 문화유적 학습은 물론 신라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신라문화체험장에서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지루하지 않은 연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격은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1회 40명을 모집해 진행한다. 문의 신라문화원(054-774-1950) 홈페이지(www.silla.or.kr).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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