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병원에서도 로컬푸드(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수산물)를 이용한 환자 치료식과 식단이 개발된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정철호)이 로컬푸드를 이용한 환자 치료식품과 식단 산업을 적극 추진한다.
동산병원은 힐링식품 및 식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일 계명대 의대 세미나실에서 관련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로컬푸드 연계 힐링(healing) 식품.식단사업 활성화 사업을 위한 협약식'은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지원센터, 동국대 경주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경북대 식품영양유전체연구센터 등 5개 기관이다.
동산병원은 이들 기관과 함께 맞춤형 식자재 생산부터 맞춤형 식품과 식단 가공, 맞춤형 환자식 공급에 이르기까지 질환 맞춤형 식단의 산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모든 단계의 통합전산시스템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동산병원 맞춤형 영양개발 연구회장 서영성 교수는 "질환 맞춤형 식품.식단은 각 질병에 대한 임상정보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맛있게 먹으며 치료받을 수 있는 힐링식품과 식단을 개발하고 상품화하기 위함이며, 각종 식이관련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여 국민건강향상에 기여하고자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뉴미디어본부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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