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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印 FTA, 수출·일자리 증가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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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33차 라디오연설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인도와 맺은 자유무역협정이 일자리와 수출 증가 등 우리 경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방송된 제33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이달 1일 발효된 한·인도 자유무역협정과 관련, "인도는 아직도 EU, 중국, 일본과는 자유무역협정을 맺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21세기 'IT의 대항해 시대'에 한국과 인도가 힘을 모은다면 양국 발전은 물론 세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나라의 인재들이 오가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거나 찾아낼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의 많은 지도자들과 석학들이 말하듯이 21세기의 중심축은 아시아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인도 순방 역시 신아시아 외교에 방점을 찍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아이티 지진 참사에 대해 "온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각종 지원이 쇄도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우리나라로서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국제적 재난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관심으로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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