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은 한국기아대책본부와 함께 긴급 의료봉사단을 구성, 아이티 현지에 파견한다.
동산병원은 27일 오전 마펫홀에서 차순도 의료원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대 동산의료원-한국기아대책 긴급 의료봉사단' 아이티 파견 발대식을 가졌다.
동산병원 의료봉사단은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미국 애틀랜타와 마이애미,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를 거쳐 아이티 현지로 들어간다.
손은익 신경외과 교수를 단장으로 한 봉사단은 내과·정형외과·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등 8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각종 의약품과 의료기구 등을 준비해 지진 피해가 큰 지역에서 일주일간 의료봉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응급처치에 주력하면서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현지 병원에서 수술도 한다.
이번 봉사단에는 본지 모현철 기자가 동행, 구호 활동을 돕고 지역민들에게 참사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계명대와 계명문화대,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아카데미 후마나, 동산의료선교복지회는 이번 봉사 활동을 후원한다.
2005년 파키스탄 대지진 발생 지역에도 다녀온 손 교수는 "여진의 위험성이 높고, 치안도 불안한 최악의 상황이지만 생사의 갈림길을 헤매는 아이티 국민에게 의술로 도움을 주는 것이 의사의 사명이다"며 "환자들의 신체적 진료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위로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아이티 의료봉사단 명단
▷손은익(단장·신경외과 교수) ▷김윤년(심장내과 〃) ▷강철형(정형외과 〃) ▷이용철 (마취통증의학과 〃) ▷권명자·배수진(간호사) ▷추성민(약사) ▷김창섭(대외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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