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기관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

대구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부터 4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탄소배출권거래제를 시범 실시한다.

탄소배출권거래제는 참여기관별로 2007년부터 2년간 평균 탄소배출량을 기준으로 배출권을 할당하여 실제 배출량을 감축해서 남은 물량은 타 공공기관에 사이버상으로 거래하는 제도.

시 관계자는 "기관 간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연말에 기관별로 배출권 판매 및 구매한 실적을 평가하여 온실가스 절감 사업비 지원 등 2억4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소배출권거래 시범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20년 전망대비 30%)를 달성하고 향후 국제 탄소시장 참여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시의 올해 감축 목표는 3% 이상이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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